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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의 사랑을 자원봉사로 보답하고 있는 태안군민지난해 포항지진 피해복구 활동 기여로 포항시장 표창
▲ 7일 포항시청에서 진행된 표창 수여식 모습

2007년 기름유출 사고의 아픔을 123만 자원봉사자와 온 국민들의 사랑으로 극복한 태안군이 이제 그동안 받은 국민들의 사랑에 보답하며 전 군민의 23.3%가 자원봉사자로 등록하는 등 ‘자원봉사의 성지’로 거듭나고 있다.

태안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정일)는 지난해 11월 발생한 포항지진 당시 피해복구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포상 대상기관으로 선정, 지난 7일 포항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으로부터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전수받았다.

태안군과 군 위탁기관인 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12월 7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포항시에 ‘현장출동 재해·재난 봉사단’ 소속 자원봉사자와 ‘사랑의 밥차’를 파견하며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현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태안군은 또한 지난 2016년 태풍 ‘차바’의 피해지역인 울산광역시에 100여 명의 자원봉사단을 파견하고 지난해에는 국지성 호우로 피해를 입은 천안시에 공직자 등 30여 명을 보내 피해 복구를 돕는 등 태안군은 적극적으로 봉사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에는 피해 복구의 노하우를 살리고 보다 체계적인 자원봉사 추진을 도모하고자 태안군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현장출동 재해·재난 봉사단’을 발족, 7개반 133명의 봉사단을 구성해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태안군의 이러한 봉사활동은 지난 2007년 발생한 유류피해사고 당시 전국에서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들 및 국민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것으로, 유출사고 이후 읍·면별 자원봉사단을 구성하고 거점자원봉사센터를 개소하는 등 성숙한 자원봉사 문화 육성에 힘쓰는 가운데, 지난해 말 기준 전 군민의 23.3%인 1만 4,899명이 자원봉사자로 등록하고 지난해 연간 1회 이상 자원봉사에 나선 군민 수가 7,823명에 달하는 등 '자원봉사자의 성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함께 자연재해 등 피해를 입은 곳을 찾아 적극 봉사하는 등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방침이다.

한상기 군수는 “태안군은 기름유출사고 이후 거점자원봉사센터 개소와 재해재난 봉사단 발족 등을 통해 성숙한 자원봉사 문화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그동안 받은 국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자원봉사의 순수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세종 기자  hrtree9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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