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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 학생노동인권 침해 예방교육 실시내실 있고 안전한 특성화고 현장실습 정착 노력

최근 제주도 특성화고 현장실습 안전사고가 사회문제화에 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학습중심 현장실습 시범 운영 및 산업 안전 및 노동인권 교육을 통해 선제적으로 안전한 현장실습 정착에 대처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도교육청은 안전한 특성화고 현장실습을 위해 지난 10월 16일부터 27일까지 학생들의 실습현장을 대상으로 1차 현장점검을 실시한데 이어 12월 5일부터 15일까지 2차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특성화고 3학년 담임교사 전원을 대상으로 산업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특성화고 교장 연수를 실시한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현장실습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 및 노동인권 침해 예방을 위해 학생의 대응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남청소년노동인권센터를 구축해 학생 노동인권 침해 시 구제지원을 하고 있으며, 교사와 학생의 노동인권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학교를 찾아가는 노동인권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은 안전점검, 노동인권 침해 예방 못지않게 내실 있는 현장실습이 운영돼야 한다는 판단 아래 지난해부터 오작교 프로젝트 등 특색사업을 운영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오작교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교육부가 준비하고 있는 학습중심 현장학습의 대표적 사례로, 학교와 기업이 취업을 약정하고 업무에 맞춘 학습 프로그램을 만들어 취업 전 직무교육을 통해 학생의 현장적응력을 키우는 교육이다. 충남도교육청과 케이티시에쓰(KTCS), 충남인터넷고와 논산/계룡 축협 등 17개 학교가 올해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학습중심 현장실습을 수행했으며, 지난 10월에는 교육부가 주최한 시·도교육청 교육전문직 협의회에서 우수사례로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기업의 학습중심 현장실습의 참여를 위해 대전고용노동청,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취업유관기관과 연계해 기업 대표와 특성화고 취업부장들이 지속적으로 협의해왔으며, 학생 채용을 많이 한 기업 중 근로조건, 복지 등에서 학생의 만족도가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엔젤 기업을 선정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여개 기업을 시상할 계획이다.

충남도교육청 백운기 미래인재과장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현장 실습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문제를 줄이기 위해서는 우리 학생들을 노동자로 보기보다는 아직은 덜 성숙한 사회 초년생이면서 말 그대로 실습생으로 보고, 우리 모두가 따뜻하게 보살펴야할 대상으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회의 바람직한 고졸 취업 문화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세종 기자  hrtree9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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