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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인권시민연대, 인권이 살아있는 아름다운 가정 만들기 세미나 열어

온인권시민연대(대표 권오석)는 17일 오후 2시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 교육장에서 '인권이 살아있는 아름다운 가정 만들기'를 주제로 가정폭력 예방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해, 대전시 가정폭력 신고접수 건은 6,998건으로 그 중 31명이 구속 처리 되었으며, 매년 신고건수가 증가되는 추세이다.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온인권시민연대는 가정폭력의 실체를 나타낸 사진전과 가정폭력 상담, 피해자 보호 등 다양한 홍보와 예방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모든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인 인권의 가치를 실현하고, 서로 존중하는 평화로운 세상,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대전시민과 온인권시민연대 회원 70여명이 참석했다.

첫번째 시간은 '가정과 인권'으로 권오석 대표가, 두번째 시간에는 대전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 홍창희 계장이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강의했다.

가정폭력은 최초 폭력 경험 후 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데 ㅣ까지 걸리는 시간이 1~3년 사이(23.4%)이고, 6년이상(39.1%)이 다수로 나타나 평균 폭력피해 기간이 11년 2개월이나 된다고 한다.

가정폭력의 주 피해자는 배우자와 자녀이지만, 가해자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피해를 더 키우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홍창희 계장은 "우리나라는 가부장적인 사고가 남아있어 사건 발생시 경찰이 가정폭력에 대처 할 수 있는 일이 아직까지 미미하지만, 지속적인 의식교육과 활동으로 변화되어지고 있다"며, "민간단체가 이렇게 앞장서서 시민의식 교육 시간을 만들어 가정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가정에서 일어나는 가정폭력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숨기기 보다는 먼저 신고하여 폭력의 심각성을 키워나가지 않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bims1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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