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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충남의 교육현장 어떻게 변해왔을까여학생 비율, 국제결혼가정 학생 비율 증가

지난 10년간 충남 유·초·중·고 학생 중 여학생 비율은 어떻게 변화했으며, 학교유형별 성비는 어떻게 될까. 충남 도내에는 국제결혼가정 및 외국인 가정 학생 수가 얼마나 되며, 연도별 부모의 출신국가별 다문화 학생비율은 어떻게 바뀌어 왔을까.
 
이 같은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통계자료집을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내놨다. 충남의 교육정책 수립에 필요한 정확한 지표와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충남도교육청은 ‘2016 통계로 보는 충남 교육’ 통계자료집을 발간해 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
 
도교육청 개청 이래 최초로 발간되는 통계자료집은 전국 시·도교육청의 주요 개황과 충남의 교육관련 통계자료를 연도별, 지역별로 비교·분석해 수록했으며, 교육지원청별 주요 통계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단순 자료제공이 아닌 현황 기술과 예측, 데이터의 시각화 등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통계자료집은 ‘한국 속의 충남교육’과 ‘충남의 교육’, ‘교육지원청별 주요지표’ 총 3부로 구성돼 있다. 1부 ‘한국 속의 충남교육’은 전국의 시도별 개황을 담아 충남교육 현황을 시도와 비교해 객관적으로 살펴 볼 수 있도록 했고, 2부 ‘충남의 교육’에서는 ▲충남교육청 행정조직, 예산 및 결산규모, 학령기 인구규모 등의 일반현황 ▲학교 및 학급 규모 등 학교현황 ▲학생의 성비, 다문화 학생수, 학업중단·이동·졸업·진학·취업 등 학생 현황 ▲직위별 교원 수, 교원의 성비·연령·퇴직 등 교원현황 ▲학급당 학생 수, 교원 1인당 학생 수, 학생 1인당 건물, 교사대지 면적, 학교 도서관(실) 현황, 컴퓨터 보유 현황 등 학습환경과 교육여건에 관련한 통계자료를 2004년부터 2016년까지 연도별, 지역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시계열 분석자료를 담고 있다.

3부 ‘교육지원청별 주요지표’에서는 천안 등 14개 교육지원청 별로 학교, 학생, 교원, 학습환경 등 교육 기본현황과 주요 교육지표들을 전국, 충남 평균과 비교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자료집에 따르면 2016년 여학생 비율은 2004년과 비교해 볼 때, 고등학교를 제외한 모든 학제에서 모두 증가했다. 2004년 47.3%였던 초등학교 여학생 비율은 매년 0.1%에서 0.3%정도의 작은 변화폭 안에서 증감을 반복하며 2016년에는 48.3%로 1%p 증가해 모든 학교급에서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고등학교 여학생 비율은 2016년 47.2%로 2004년에 비해 0.2%p 감소했다.

 

▲ 연도별 여학생 비율


고등학교 중 가장 여학생 비율이 낮은 유형의 학교는 특성화고(40.2%)이며, 자율고(41.5%), 특수목적고(47.8%), 일반고(49.5%)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특수목적고의 경우 예술고(80%)와 외국어고(78.3%)는 여학생 비율이 남학생 비율보다 높은 반면 과학고(35%), 체육고(28.5%), 마이스터고(17.9%)는 매우 낮아 특수목적고 간에도 그 특성에 따라 여학생 비율에 있어 상당한 차이를 보여준다.
 

▲ 고등학교 세부유형별 여학생 비율


한편 2016년 현재 충남에 거주하는 국제결혼가정 학생은 5723명이며, 외국인가정 학생은 459명이다. 2012년 이후의 충남 다문화 학생 수의 변화를 살펴보면 모든 학교급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초등학교의 경우 2012년 2141명에서 2016년 4659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중학교도 676명에서 932명으로 약 1.4배 증가했다. 고등학교 역시 2012년 224명에서 2016년 591명으로 약 2.6배 증가했다.

부모의 출신국가별 현황을 살펴보면 2016년 현재 베트남이 29.9%로 가장 많고 중국(18%), 필리핀(16.7%) 순으로 학생 수가 많았으며, 아시아 출신 부모의(를 둔) 다문화 학생이 85% 이상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 부모의 출신국가별 다문화 학생 비율

연도별로는 2012년 28%로 가장 많았던 일본출신 부모의(를 둔) 다문화 학생이 2016년 12.5%로 가장 많이 줄었으며, 10.3%에 불과했던 베트남 출신 부모의(를 둔) 다문화 학생이 29.9%로 가장 많이 늘어났다.
 
도교육청 최한규 총무과장은 “통계자료집을 통해 충남교육의 여건과 수준 등을 확인해 과학적이고 시기적절한 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할 계획이며, 객관적인 통계자료에 기반을 둔 정책설계로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과 정책 신뢰도 제고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계 자료집은 학교 및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충남도교육청 홈페이지(www.cne.go.kr)의 정보마당(교육통계)에도 관련 자료를 탑재할 예정이다.

 

박세종 기자  hrtree9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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