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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 차별, 이제는 내가족 내나라인데...충남 이주여성 생활실태 연구보고… "차별감소사업 확대 필요"

충남 도내 주요 정주 이주민인 결혼이주여성들이 여전히 일상의 곳곳에서 차별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다문화사회 진전에 대응하며 외국인·다문화가족정책이 변화, 발전하고 있지만, 선주민 인식은 더디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충남여성정책개발원(원장 허성우) 우복남 선임연구위원은 ‘충남 결혼이주여성 생활실태와 정책방향’이라는 주제의 연구보고서에서 “결혼이주여성이 가정과 동네, 직장, 대중교통 등 일상에서 겪는 무시와 차별을 감소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 확대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보고서는 2016년 10월 현재 충남에 등록된 결혼이민자(한국국적 미취득)와 혼인귀화자(한국국적 취득)를 대상으로 7개 영역에 대한 조사결과 분석을 통해 향후 충남의 결혼이주여성 정책방향과 개선방안을 제안하였다.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결혼이주여성 본인의 차별경험은 `거리나 마을에서' 차별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29.5%, `대중교통을 이용 시' 30.2%, `상점, 음식점 등' 27.3%, `공공기관' 16.7%, `직장 및 일터에서' 24.9%, `학교나 보육시설에서' 21.0%, `배우자의 가족 또는 친척관계에서' 28.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장과 가정, 마을 등 일상 곳곳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이 차별을 경험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특히 가족 혹은 친척에 의한 차별 또한 30%에 가깝게 나타나는 점을 고려하면 사회전반의 인식 변화 노력뿐 아니라 가정 내부의 문제인식과 변화 노력의 시급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세종 기자  hrtree9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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