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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할 의지 있다면 반드시 길 열어줘야”안희정 지사, 6일 도청 ‘아르바이트 대학생과 간담회’서 강조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아르바이트 대학생과 간담회를 가졌다.
 

▲ 안희정 지사가 도청 아르바이트 대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지난달 9일부터 도 각 실·과에서 행정 보조 업무를 수행해 온 아르바이트 대학생 45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근무활동 영상 시청과 자유대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사회적 불의에 저항해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 이런 생각으로 청년기 대부분을 민주주의혁명을 위해 썼다”고 자신의 대학생 시절을 소개하며 “정의를 지키는 것이 그 시대의 원동력이었고, 그 핵심은 시민의 권리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지사는 “깨어 있는 촛불 시위와 촛불 광장의 함성이 이 시대를 바꿔내고 있는 사실을 보며 (대학생) 여러분들에게 존경을 보낸다”며 “국민이 주인이라는 사실을 이번에 다시 한 번 확인 했고, 앞으로도 헌법과 법률을 위배했거나 잘못을 범한 사람에 대해서는 법률에 따라 일체의 특권도 허용되지 않는, 공정한 법치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인재육성에 대한 대학생의 질문에 안 지사는 “충남인재육성재단과 대학에서 더 많은 장학금 지원 혜택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장학금 제도는 “경제적 형편을 우선하고, 성적우수부터 다양한 특기에 따라 보강돼 공부할 의지가 있으면 반드시 길이 열린다는 것을 각종 지원제도를 통해 확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자리에 대한 대학생의 고민과 관련해서는 “일자리 자체가 적을 뿐만 아니라, 가고 싶은 일자리가 적은 것이 더 문제”라고 지적하며 “기존 일자리는 양극화를 극복해 좀 더 넓게 쓸 수 있도록 하고, 신규 일자리는 기업가의 도전이 가능한 공정한 시장경제로 이 문제를 풀어보자”고 답했다.
 
안 지사는 끝으로 “자기가 살고 있는 고장 내에서 자신에 대한 자부심으로 행복을 추구하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서울이 아니면 ‘루저’가 돼 버린다는 자조 섞인 말들을 옛 말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세종 기자  hrtree9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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