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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비즈니스 식탁에서 필요한 구체적인 식탁매너

1. 식사 중에 실수를 했을 때
 
   식사 중에 실수를 범했을 경우에는 직접 처리하지 말고 웨이터나 지배인을 불러 도움을 청한다. 이때 가능한 다른 사람들이 눈치 채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너인데 웨이터를 큰 소리로 부르거나, 손바닥을 치는 것은 좋지 못하므로 조용히 오른손을 들어 신호를 보낸다. 한편 호스트나 호스티스는 손님의 실수를 보았더라도 모르는 척해 주는 것이 매너이다. 또 변상이 필요한 경우에는 당연히 변상을 하도록 하며, 다음날 꽃 등을 가지고 직접 호스티스를 방문해 사과한다.
 
2. 소금, 후추 등을 사용하고 싶을 때
   요리가 나오면 맛도 보지 않고 소금과 후추를 뿌리는 일은 좋지 않다. 고급 레스토랑일수록 가장 맛이 좋은 상태에서 요리가 나오므로 조미료의 사용은 전혀 필요치 않으며 홈 파티라면 호스티스의 실력을 믿지 않는다는 뜻으로 오해받을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한편 조미료나 설탕이 필요한데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있는 경우에는 직접 손을 뻗쳐  가져오기보다는 옆 사람에게 부탁해 건네받도록 하는 것이 매너이다. 다른 사람의 접시 위로 손이 왔다/갔다하는 것은 좋지 않은 매너이다.
 
3. 음료 등을 사양할 때
   술이나 주스 등을 굳이 마시고 싶지 않을 때는 단순히 ‘No’라고 하며 거절하기보다는 ‘No thanks.’라 하며 거절하는 것이 좋다. 음식이나 음료 등을 남기는 것은 주최자에 대한 커다란 실례이므로 스스로 판단하여 모두 먹거나 마시기가 어렵다면 사전에 거절하는 것이 올바른 매너이다.
 
4. 식사의 보조
   식사는 서로 맛있게 먹으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따라서 혼자 너무 빨리 먹어치운다든가 더디게 먹는 일이 없도록 신경을 쓴다. 또 호스트나 호스티스는 상석의 손님들과 보조를 맞추어야지 손님들보다 빨리 먹는 것은 좋지 않은 매너이다.
 
5. 특수한 음식을 먹는 경우의 매너
? 아티초크 : 잎사귀는 손으로 하나씩 떼어 소스를 묻혀 베어 먹는다. 가시가 있는 부분은 나이프로 긁어내고 부드러운 줄기는 포크로 찍어 먹는다.
? 아스파라거스 : 흔히 손으로 집어 먹는데, 줄기가 단단한 부분을 포크로 자른 후 손으로 먹는다. 그러나 딱딱한 부분이 없는 아스파라거스는 포크로 먹는다.
? 베이컨 : 아침식사 때 먹는 말랑말랑한 베이컨은 포크로 먹지만 물기가 없고 파삭파삭한 것은 손으로 먹기도 한다.
? 버터 : 여러 가지 빵이나 비스킷 토스트, 핫케이크나 삶은 옥수수 등에 버터를 바를 때는 나이프를 이용한다. 그러나 옥수수 알갱이, 감자, 밥 등은 양념이나 버터를 포크로 섞는다.
? 치즈 : 치즈는 나이프나 포크 중 어느 것으로라도 펼치면서 바를 수 있다. 주로 포크를 사용하는 요리와 함께 먹을 때는 포크로 치즈를 잘라낸 후 상추나 크래커 위에 얹어 먹는다. 그러나 부드럽거나 묽은 치즈는 나이프를 이용해 발라 먹는다.
? 체리 토마토 : 다른 요리에 섞여 나올 때를 제외하고 체리토마토는 손으로 먹는다. 씹을 때 물기가 튈 염려가 있으므로 주의 한다.
? 삶은 과일 : 삶은 자두나 버찌 등을 먹을 때는 스푼을 사용한다. 씨는 입속에서 살을 발라먹은 다음 스푼에 뱉어 접시의 한쪽에 놓는다.
? 칵테일 속의 체리, 올리브 : 칵테일을 마시면서 적당한 때 장식된 채로 먹거나 손으로 직접 꺼내 먹는다.
 
? 피자 : 피자는 나이프를 이용해 삼각형으로 자른 후 손으로 집어 먹는다.
? 스파게티 : 스파게티는 포크 외에 스푼도 따라 나온다. 왼손의 스푼에 오른손의 포크를 대고 스파게티를 감아서 먹는다. 스푼이 없는 경우는 포크의 끝을 접시에 구부러진 곳에 대고 돌린다.
? 샌드위치 : 차가운 샌드위치는 손으로 집어 먹고, 스테이크 샌드위치 등 뜨거운 것은 포크, 나이프를 사용한다. 클럽 샌드위치와 같이 두툼한 샌드위치는 나이프로 작게 자른 후 손에 들고 먹는다.
? 삶은 계란 : 에그 스탠드(Egg Stand)에 올려 진 계란의 윗부분을 벗겨낸 다음 티스푼으로 조금씩 떠먹는다.
 
6. 뜨거운 음식과 상한 음식을 먹었을 때
   무심코 먹은 음식이 너무 뜨거울 때에는 얼른 물을 마신다. 가까이에 마실 물이나 찬 음료 등이 없을 때에는 음식을 뱉도록 하는데 종이 냅킨에 싸서 그릇의 한쪽에 놓아둔다. 상한 음식인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상한 음식을 입에 넣고 난 다음에야 알게 되었을 때에는 그대로 삼키지 말고 재빨리 조용히 뱉는다. 냅킨 등에 마구 뱉지 않도록 한다.
 
7. 생선가시 또는 고기나 뼈가 목에 걸렸을 때
   생선가시가 잘못하여 목에 걸렸을 때는 물을 마시거나 냅킨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을 하여 빠지도록 한다. 여의치 않으면 손가락으로 입에서 꺼내 접시 한쪽에 놓는다. 그러나 고기나 뼈가 목구멍에 걸려 기침을 여러 번하고 싶을 때는 실례하겠다고 말하고 식탁에서 물러나온다.
 
8. 기침, 재채기, 코풀기를 하고 싶을 때
   한두 번 하는 기침, 재채기 등을 할 때에는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도록 한다. 손수건이 없다거나 꺼낼 시간이 없으면 냅킨을 사용하고, 더 급할 경우에는 손을 사용한다. 기침이 계속 나오면 실례한다는 말로 양해를 구하고 자리를 뜨도록 한다. 코를 풀고 싶을 때에는 양해를 구하고 자리를 뜬다. 가볍게 코를 닦을 때는 자신의 손수건이나 휴지를 사용하며 냅킨으로는 절대 코를 풀지 않는다. 땀이 날 경우에도 냅킨으로 닦지 않는 다. 서양의 에티켓에서 코를 푸는 것은 다소 양해가 되지만 트림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9. 돌, 벌레, 머리카락 등의 이물질을 먹었을 때
   먹어서는 안 될 이물질을 먹었을 때에는 뱉어 낸다. 이때 되도록 남의 눈에 띄지 않도록 조용히 손바닥에 뱉는다. 한편 먹기 전에 이물질을 발견한 경우에는 너무 역겨울 정도가 아니면 재빨리 이물질을 제거한 후 식사를 계속한다. 그러나 비위가 상한 경우에는 음식을 먹지 말고 그대로 둔다. 눈치가 빠른 호스트나 호스티스라면 상황을 이해하고 새 음식으로 바꾸어 줄 것이다. 레스토랑에서는 당연히 웨이터를 불러 잘못을 지적해 줄 수 있다.
 
10. 잇새에 낀 음식을 처리하고 싶을 때
    식사 중에는 이쑤시개를 사용해서는 안 되며 손가락으로 잇새에 낀 음식물을 쑤셔 대서도 안 된다. 식사가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처리하든가 너무 거북하면 양해를 구하고 밖에 나와 빼낸다.



박한표  hppark@dmcnew.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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